한라, 이달말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 분양
2016-10-05 09:16
지상 최고 25층 6개동 전용 84㎡ 676가구 규모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라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택지개발지구에서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를 이달말 분양한다.
'울산 송정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송정지구 B8블록에 위치하며, 지하1층~지상 최고 25층 6개동, 총 676가구로 지어진다. 전 가구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4개 타입으로 나눠 선보인다.
아파트가 조성되는 송정지구는 울산 북구 송정·화봉동 일대 사업면적 143만8059㎡, 수용가구 7800여가구, 수용인구 1만9500여명 규모로 조성되는 대규모 공공택지개발지구다. 울산 내 최대 규모(혁신도시 제외)이자 도심권 막바지 택지지구로서 울산의 신흥 주거지로 각광, 일찌감치 건설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송정지구가 이토록 주목 받는 이유는 탁월한 입지와 철도·도로 등 다양한 교통망 신설이 진행 중이기 때문이다. 우선 송정지구 동쪽으로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오토밸리로가 내년 상반기 완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송정지구는 화봉IC 및 송정IC를 이용, 현대자동차, 현대중공업으로 이동이 편리해진다. 또한 옥동~농소간도로와 농소~의동간 도로, 7번국도 확장공사 등이 진행 중으로 도심으로 이동도 개선된다.
광역교통망 확충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부산~울산~경주~포항을 잇는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2018년)에 따른 후광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된다. 송정지구에 접해있는 '송정역'의 경우 포항~울산~부산으로 이어지는 원스톱 전철생활권이 형성된다.
모델하우스는 남구 달동1253-7번지(목화예식장 옆)에 마련된다. 입주예정일은 2018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