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에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양평역 한라비발디' 2월 분양
2021-01-10 13:25
KTX 양평역 이용시 청량리역까지 20분대
한라는 경기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 산24-4 일원에 '양평역 한라비발디' 1602가구를 2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양평역 한라비발디는 1단지 750가구, 2단지 852가구 총 1602가구의 양평 최대규모 아파트다. 양평은 정부가 지난 해 발표한 수도권 분양권 전매금지지역 확대 조치에서 제외된 지역이라 인근 실수요자뿐 아니라 투자자들에까지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는 KTX 및 경의 중앙선 양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KTX로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진입할 수 있다. 양평 버스터미널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인근 국도를 통해 전국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단지 인근에 양평중과 양일중, 양일고, 양평고 등의 학교가 위치해 있다. 양평군은 그동안 대입 농어촌 특례 입학이 적용되는 지역으로, 서울 수도권 학부모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곳이다.
양평은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비교적 청약 조건이 자유롭다. 무주택자의 경우 주택담보대출비율을 최대 70%까지 적용 받을 수 있다. 당첨자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후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
지난해 양평지역에서는 4개 단지 총 1846가구가 모두 분양을 완료했다. 이는 양평이 비규제지역 공급 물량의 희소성, 매매가 및 전세가 동반 상승, 분양권 프리미엄, 각종 교통인프라 개발 호재 등으로 당분간 분양시장은 활황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신흥 주거단지로 각광받고 있는 양평은 KTX을 이용하면 청량리역까지 20분대면 접근이 가능하고 기타 교통호재들로 인해 서울 송파, 강동, 강북 지역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의 이전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울 및 수도권 청약자들의 편의를 위해 주택홍보관은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 한강로 155에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양근리에 2월 중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