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원내대표 “국회의장 중립 확보 위해 더민주도 나서달라”
2016-10-04 11:27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열린 최고위원·상임위원장단·간사단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국회 발전의 역사는 국회의장의 독립성과 중립성 확대의 역사”라며 “원내다수당 출신의 의장이 중립성 강화하기 위해 당적 이탈제도까지 생긴 가운데 20대 국회에서도 이런 노력들이 중단돼면 안된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부터 재개된 국정감사에 대해서도 의원들의 책무를 당부했다. 정 원내대표는 “지난 한주 동안 새누리당이 제기했던 문제는 의회민주주의를 세우기 위한 정당한 것이었다”며 “그러나 집권여당이 그런 방식으로 했어야 했냐는 국민의 지적은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오늘부터 국정에 책임을 다하라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국정감사에 참여한다”며 “새누리당 의원들은 (의회의)책무를 다 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국감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