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 복컴' 기능보강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2016-09-30 17:26
디엔비건축사무소 '솔마루' 뽑혀… 내달 7일까지 세종시청·한솔동서 전시

 ▲ 사진제공= 세종시청.


아주경제 김기완 기자 = 세종시가 한솔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기능보강 사업 설계공모에서 세종형 디자인을 적용한 ㈜디엔비건축사사무소의 '솔마루'를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당선된 '솔마루'는 현대적인 디자인 언어를 기반으로 조형성이 우수하며, 이용자를 고려한 배치 및 내부 평면계획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설계공모에서 에너지 절약 등 친환경적인 요소를 도입하고, 한글을 모티브로 한 창의적 디자인에 중점을 두고 작품을 선정했다. 당선작품은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오늘부터 내달 7일까지 시청과 한솔동 주민센터에 순회 전시할 계획이다.

또, 당선안을 토대로 기본·실시설계를 통해 내년 4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18년 12월까지 건립하게 된다.

노동영 행정도시지원과장은 "설계과정에서 적극적인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세종시를 상징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공건축물로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