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영유아 보육서비스 전국 최고수준

2016-09-30 17:05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안양시(시장 이필운)의 영유아 보육서비스가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필운 시장은 30일 시가 야심차게 추진중인 특성화된 보육브랜드 ‘우수형어린이집 30개소를 선정, 지정서를 수여했다.

우수형어린이집은 시가 올해 들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킨 보육브랜드로 양질의 영유아 보육서비스제공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금년 8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형어린이집 신청을 공모, 심사를 통해 민간어린이집 11개소와 가정어린이집 19개소 등 30개소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형어린이집에 대해 시는 정원을 고려해 환경개선비를 2백만원에서 최대 4백만원을 지원하고, 담임교사 한 사람당 최대 10만원까지 수당을 지급하게 된다. 또 대체교사 우선확보 등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수형어린이집은 2년 유효기간 동안 ▴어린이집 운영기준 및 관리기준 적용 ▴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 ▴보육지원 4대 보험 가입 및 납부 ▴수요자 중심의 맞춤·보육·열린보육서비스 등 8개 운영기준 항목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한편 이필운 시장은 “우수형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는 영유아에 대한 맞춤형 어린이집으로의 환경조성과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서 최적의 보육시스템을 갖추기 위함”이라며, “우수보육인프라 구축사업을 멈춤 없이 추진해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우수형어린이집을 내년에는 50개소로 확대할 계획으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