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신직업 위크’개최...일자리 창출 기회 모색
2016-09-30 14:06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 전문기관 SBA는 일자리 환경의 변화와 혁신 등을 통해 나타나는 새로운 직업을 올해에만 현재까지 51개 발굴하고 육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SBA는 육성 중인 신직업 중 20개를 비롯, 일반 시민들이 관심 가질만한 신직업을 소개하고 전문기관 연구 사례발표와 실제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시민들의 스토리를 한 자리에서 들어볼 수 있는 ‘신직업 위크’를 개최한다.
오는 11일부터~13까지 진행되는 행사의 주요 내용으로는 ▲특강-직업 트렌드와 전망 : 미래의 일자리 ▲강의-SBA육성 신직업 소개 ▲사례발표-수료생의 신직업 활동 스토리 등이다.
SBA는 ‘신직업 위크’에서 신직업에 대한 인식확산과 새로운 직업 탐색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0여 개의 신직업 관련 콘텐츠를 소개한다. 또한 SBA와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창작협회 전문가의 특강을 시작으로 직업의 트렌드와 전망을 통해 미래의 일자리를 탐색해 볼 예정이다.
행사의 첫째 날에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농산물 디자인과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하는 ‘농산물디자이너’,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정제/분석해 시각화 하는 ‘융합형 정보디자이너’등의 신직업을 소개한다.
둘째 날에는 경력단절여성과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지리/환경입지에 적합한 레시피 개발기획자인 ‘로컬 레시피 크리에이터’와 웹툰의 재미와 정보를 더해주는 웹툰해설사 ‘웹툰에세이스트’등을 소개한다.
마지막 날에는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활용한 원예와 아트 콘텐츠 제작 전문가 ‘아트&가드닝 지도사’등 시니어를 대상으로 하는 신직업들과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SBA 일자리본부 정익수 본부장은 “SBA가 육성중인 신직업을 통해 연령을 불문하고 많은 분들이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신직업 발굴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