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청년 취업과 진로 고민 나누는 "多JOB는 청춘마당" 개최

2016-09-30 13:47

'多JOB는 청춘마당'이 오는 10월 4일 부산 송상현광장에서 열린다.[사진=부산시]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는 대학생들의 취업준비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부산 청년들의 통합 야외 축제인 '多JOB는 청춘마당'을 10월 4일 오후 4시 부산 송상현 광장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부산지역 대학교 1000여 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페스티벌, 청춘강연, 토코쇼' 등 패키지 형태로 진행된다.

대학생이 가장 만나고 싶어하는 멘토 1위 구글 김태원 상무가 '청춘 새로운 관점으로 Do Dream'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또 '취업과 정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강연자들과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학생들의 질문을 듣고 답변해 주는 오픈 토크도 진행된다.

시골의사 필명으로 유명한 박경철 원장이 '청년! 멘토와 함께'라는 주제로 대학창조일자리센터가 있는 5개 대학 청년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박경철 원장의 자기 혁명'에 대한 강연도 동시에 진행된다.

그 외 청년밴드 공연, 청년 취업지원에 대한 홍보, 청년응원 기업소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현장에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펼쳐나가고 시정의 현장성을 강화하는 한편, 부산시 고용촉진과 관련해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유관기관과 대학이 힘을 합쳐 일자리 문제 해소의 중요한 실행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