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산본부, 사상구 모라동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실시

2016-09-29 15:45

건보공단 부산본부가 사상구 모라동을 찾아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사진=건보공단 부산본부]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박국상)는 29일 부산 사상구 모라동 백양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주민 30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부산 모라동은 노인‧저소득 소외계층 비율이 높고, 인근 의료기관까지 접근도가 멀어 최신 의료설비를 탑재한 진료버스를 통해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봉사는 고신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치과병원, 부산대학교한방병원, 하이뷰안과의원, 부산시약사회 의료진과 공단 봉사 단원 등 약 44명이 함께했으며, 내과, 이비인후과, 안과, 재활의학과, 치과, 한방과, 약제과 등을 진료하고 기념품으로 발 마사지기 증정 등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찾아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사상구 보건소에서는 치매예방을 위한 조기검진 및 상담, 건강증진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지역주민들의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길러주는 길잡이 역할을 했다.

지역주민 관계자는 "우리 마을을 위해 시간 내어 찾아준 의료진들과 공단 봉사 단원에게 감사 인사드리며, 생활습관 등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을 가질 기회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