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모녀사건' 실종 어린이 낙동강서 발견…"무슨 죄가 있다고" [왁자지껄]
2016-09-28 13:0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낙동강에서 한 남자 아이의 시신이 발견됐다.
28일 오전 11시쯤 대구 달성군 낙동강 하류 2km 지점에서 남자 어린이 시신이 발견됐다.
경찰은 이 시신이 '대구모녀사건'과 관련 실종됐던 A군으로 보고 본인이 맞는지 확인 중이다.
지난 20일 A군의 어머니가 같은 낙동강 변에서, 이어 21일 대구 범물동 조씨의 집에서 A군 누나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A군의 모습은 지난 15일 한 아파트 CCTV에 어머니와 집에서 나가는 모습이 찍힌 후 생사 확인이 되지 않고 있었다.
이에 경찰은 A군을 찾기 위해 수배 전단을 제작해 배포한 후 수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