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김선아,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로 뭉친다!
2016-09-27 11:28
드라마는 호화로운 삶을 즐기던 청담동 며느리가 준재벌 시아버지의 몰락, 그리고 남편의 배신으로 바닥을 내리찍게 되는 풍자 시크 휴먼 코미디다.
김희선은 미모의 준재벌가 며느리 우아진 역을 맡아 적나라한 상류사회의 민낯과 허상을 전한다. 김선아는 상류사회로 진출하려는 욕망을 품은 충청도 출신 요양사 박복자로 활약해 극을 이끈다.
제작진도 출연진만큼 화려하다. ‘내 이름은 김삼순’,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마담 앙트완’을 연출했던 김윤철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사랑하는 은동아’로 필력을 인정받은 백미경 작가가 집필한다.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굉장한 내공과 에너지를 가진 두 여배우가 드라마 속에서 긴밀하게 얽히고설키는 과정들은 시청자들에게도 더 강렬한 재미와 인상을 남길 것”이라며 “김희선과 김선아 역시 설레는 맘으로 첫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 두 여자의 화끈하고 불꽃 튀는 전쟁 같은 이야기를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첫 촬영을 앞두고 제작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2017년 상반기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