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핑크 초롱 "나이가 들고 성숙돼 가면서 자연스러운 음악 하고 싶었다"

2016-09-26 16:38

걸그룹 에이핑크 초롱이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열린 에이핑크 정규 3집 'Pink Revolu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멋진 공연을 펼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에이핑크 초롱이 블랙아이드필승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에이핑크 초롱이 26일 오후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PINK REVOLU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우리 팀 전체가 어우러지는 음악을 했다”고 운을 뗐다.

초롱은 “데뷔 초부터 콘셉트를 정해서 나온 것보다 나이대에 맞는 음악을 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며 “나이가 들고 성숙되어 가면서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를 주기 위해 작곡가를 바꿨다기 보다는 이번에 저희가 생각했던 콘셉트와 블랙아이드필승 작곡가님들이 주신 곡이 잘 맞아서 선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이핑크 정규 3집 ‘핑크 레볼루션’ 타이틀곡 ‘내가 설렐 수 있게’는 에이핑크로서는 처음 선보이는 힙합리듬이 가미된 미디움 템포의 알앤비 댄스장르로 히트곡 메이커 블랙아이드필승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곡이다.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