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에이핑크 김남주, "저만의 색깔 보여드리고파"···"강한 여전사 모습로 태어나"

2020-09-07 16:59

그룹 에이핑크의 김남주가 "저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솔로 앨범을 내게 된 소회를 밝혔다. 

김남주는 7일 오후 첫 싱글 앨범 '버드(Bird)'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사진=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남주는 "에이핑크가 다방면으로 많은 활동을 했지만 팀이다 보니 저만의 색깔을 보여주기에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 솔로 앨범을 준비하게 됐다"고 솔로 앨범을 내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김남주는 "'데미안'이라는 책의 메시지에서 모티브를 받았다"라며 "새가 알에서 깨어나서 여전사가 되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고 'Bird' 역시 (여자)아이들 소연이 내 콘셉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정해준 제목"이라고 말했다.

김남주는 소연에 대해 "천재라는 타이틀로 설명이 되는 것 같다"라며 "'퀸덤'을 통해 소연의 프로듀싱 능력을 알게 됐고 감탄을 하게 됐다 우연히 작업에 함께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남주는 "'뮤직뱅크' 현장 인근 자판기에서 소연을 보고 '이 사람에게 곡을 받아야겠다'라고 생각하고 바로 제안을 했고 소연도 흔쾌히 '해보겠습니다'라고 답해줬다"라고 답했다.

김남주의 신곡 작업에는 후배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연, 히트 작곡가 빅싼초,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수석 안무가 리아킴이 참여했다.

김남주의 첫 싱글앨범 '버드'는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가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은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버드'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녹였다.

김남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앨범 '버드'을 공개하고,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해 본격 솔로 데뷔 행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