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솔로 김남주 "에이핑크 벗어나 나만의 색깔 보여줄 것"···독보적 퍼포먼스 장착
2020-09-07 17:55
"에이핑크가 아닌 솔로 김남주로 듣고 싶은 말은 콘셉트 장인입니다."
그룹 에이핑크의 김남주가 그룹에서 보여줬던 매력과 180도 다른 강렬한 모습으로 솔로 데뷔했다. 김남주는 청순한 이미지를 주로 쌓아왔던 그룹 '에이핑크'와는 결이 다른 도발적인 퍼포먼스로 콘셉트 확장을 이뤘다.
김남주는 7일 오후 첫 싱글 앨범 '버드(Bird)'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김남주는 "솔로 앨범 준비를 하고 있었다"며 근황을 밝힌 뒤 "올해는 먹방 콘텐츠를 담은 '남주세끼'라는 유튜브를 시작하는 등 좋은 일들이 많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솔로 발매에 대해 "정말 많이 떨린다"며 "편안하게 하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남주의 첫 싱글앨범 '버드'는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가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은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버드'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녹였다.
이날 김남주는 알에서 깨어난 여전사의 모습을 재현하듯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김남주는 이번 앨범 준비에 대해 "꽤 오래 준비했다. 정식으로 준비한지는 5개월 정도 됐다"고 소개했다.
김남주의 첫 싱글앨범 '버드'는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가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은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버드'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녹였다.
이날 김남주는 알에서 깨어난 여전사의 모습을 재현하듯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였다. 김남주는 이번 앨범 준비에 대해 "꽤 오래 준비했다. 정식으로 준비한지는 5개월 정도 됐다"고 소개했다.
'Bird'는 솔로 아티스트 김남주가 거침없는 날갯짓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담은 신보다. 동명의 타이틀곡 'Bird'는 동양적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트랩 장르의 곡으로 (여자)아이들 소연이 제작했다. 사랑하는 모든 것과 ‘꿈’에 대해 주저하지 않고 비상하겠다는 자전적인 메시지를 노래한다.
김남주는 “‘데미안’ 소설에 나오는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라는 것에서 소재를 얻었다”며 “아이들 소연이 이 말을 듣고 ‘버드’라고 제목을 짓자고 말해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연을 Mnet ‘퀸덤’이라는 프로그램을 보면서 천재라고 생각했었다. ‘뮤직뱅크’ 대기실 화장실 앞 자판기에서 소연을 보고 ‘곡을 받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낯을 가리는 편이지만 용기를 냈다. 흔쾌히 수락을 해줘서 작업이 이뤄졌다”라며 전소연과의 인연을 상기, "프로듀서로서 소연을 마주하니 카리스마가 대단했고 나의 선택이 탁월했다고 본다. 감사했다. 후배 소연은 정말 귀엽다"라고 함께 작업하면서 느낀 점을 공유했다.
이번 김남주의 신곡 작업에는 대세 후배 걸그룹 (여자)아이들 소연, 히트 작곡가 빅싼초,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의 수석 안무가 리아킴까지 참여하며 초호화 라인업을 완성했다.
또 김남주는 멤버들의 응원에 대한 질문에 "멤버들 모두가 적극적으로 응원을 해준다"며 "이번에도 먼저 다가와서 많이 물어봐 주고 응원해줘서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음악을 들어본 초롱과 하영의 반응에 대해 "나랑 정말 잘 어울린다고 해줬다"고 덧붙였다.
김남주는 10년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된 계기에 대해 "에이핑크 활동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고 다방면으로 개인 활동도 많이 했지만, 오로지 나만의 색깔을 다 보여주기에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었다"고 답했다.
김남주에 따르면, 절벽 퍼포먼스는 ‘버드’의 포인트다. 그는 “오랜 기간 구상을 했다. 반드시 음악과 퍼포먼스를 함께 듣고 본다면 곡을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색다르게 느껴진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런 부분들과 관련해 김남주는 네일아트에도 특별한 의미를 새겼다. 화이트와 블랙의 조합이었다. 에이핑크로서의 김남주는 화이트, 솔로 김남주는 블랙을 의미한 것, 이와 관련해 그는 “어두운 블랙은 솔로 가수 김남주의 색깔 같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전달과 조금 더 당당한 김남주를 솔로 앨범에서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런 부분들과 관련해 김남주는 네일아트에도 특별한 의미를 새겼다. 화이트와 블랙의 조합이었다. 에이핑크로서의 김남주는 화이트, 솔로 김남주는 블랙을 의미한 것, 이와 관련해 그는 “어두운 블랙은 솔로 가수 김남주의 색깔 같다.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전달과 조금 더 당당한 김남주를 솔로 앨범에서 보실 수 있을 거다”라고 말했다.
그는 김남주만의 차별점에 대해 "7살 때부터 댄스 학원에 다녔고, 10년간 에이핑크 활동을 하면서 어렸을 때부터 쌓아왔던 기본기가 있다"며 "에이핑크 활동할 때 도움이 됐지만, 탄탄한 기본기가 나만의 강점이다"라고 어필했다.
김남주는 화려한 변신을 한 솔로에 대해 듣고 싶은 수식어가 있느냐는 질문에 " 콘셉트장인'이라고 밝혔다"며 "끊임없이 다양한 모습에 도전하고 싶다. 이번에는 강인한 여전사 모습으로 각인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생각도 있다"라며 잔다르크의 '난 두렵지 않다. 난 승리하기 위해 태어났다'라는 구절도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곡을 더 매력적으로 듣는 방법에 대해 "꼭 퍼포먼스와 함께 접했으면 좋겠다"며 "콘셉트 구상을 오래했기 때문에 콘셉트를 한 눈에 봐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 김남주는 "책이나 영화들을 많이 보면서 콘셉트를 잡았다"며 "의상이나 무대 안무, 일맥상통하게 잘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에이핑크 김남주와 솔로 김남주가 다른 점에 대해 "순수하고 순백한 모습이 에이핑크라면, 어둡고 강렬한 모습은 솔로의 내 색깔인 것 같다"며 "솔로로서는 강렬하고 당당한 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끝으로 김남주는 "솔로 가수로서의 색깔이 많은 분들에게 인식됐으면 한다"라며 "'이 사람 음악 좋다' '무대 좋다' '남주 좋다' 이런 반응이 나왔으면 좋겠다. 큰 힘을 얻어서 에이핑크에도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한다"라고 목표를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제 시작이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많은 분께서 사랑해주시면 좋겠다. 끝까지 지켜봐 주시고, 솔직하게 후기도 남겨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당부했다.
김남주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앨범 '버드'을 공개하고, 오후 8시에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해 본격 솔로 데뷔 행보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