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니피센트 7' 북미 박스오피스 1위…첫주 3천 5백만 달러 흥행 수익 '명작의 귀환'

2016-09-26 16:05

[사진=영화 '매그니피센트 7' 메인 포스터]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명작 ‘황야의 7인’의 리메이크로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았던 영화 ‘매그니피센트 7’이 지난 9월 23일(금, 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해 압도적인 스코어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지난 9월 23일(금, 현지시각) 북미에서 개봉한 영화 ‘매그니피센트 7’이 개봉 첫 주 주말 오프닝 스코어 3천 5백만 달러를 달성하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했다. 이는 박스오피스 2위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와 3위를 차지한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에 비해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스코어로 1위에 올라선 것으로 더욱 시선을 집중시킨다.

‘매그니피센트 7’의 북미 개봉 첫 주 흥행 기록은 같은 날 개봉해 2위를 기록하며 2천 1백만 달러의 수익을 끌어낸 애니메이션 ‘아기배달부 스토크’보다 스크린수가 250개 정도 더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기록을 뛰어넘는 3천 5백만 달러 수익을 거두며 ‘매그니피센트 7’의 압도적 흥행세를 보여준다.

영화의 흥행과 함께 ‘매그니피센트 7’을 향한 해외 언론과 평단들의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다. “강렬한 캐릭터, 메시지, 음악 그리고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Toronto Sun), “최고의 케미스트리를 선사한 훌륭한 리메이크!”(Indie Wire), “서부로 간 <분노의 질주>”(The Daily Beast), “통쾌한 액션 영화!”(Crave Online),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이루지 못한 경지!”(Uproxx), “매력적인 7인과 만족스러운 액션!”(Film Journal International), “안톤 후쿠아의 성공적인 첫 웨스턴 무비!”(Den of Geek) 등 외신들의 격렬한 극찬 속에 더욱 거센 흥행돌풍을 이어갈 것이다.

한편, 덴젤 워싱턴은 뉴욕 타임즈 인터뷰를 통해 다른 무법자들을 연기한 배우들과의 호흡을 자랑하며 “이번 작품에서 이병헌이 미친 존재감을 드러내는 신스틸러로 활약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매그니피센트 7’은 현대적 감각의 연출과 명품 배우들의 호연이 빚어낸 성공적인 리메이크 작품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2, 3위에 비해 적은 스크린 수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으로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성까지도 입증하며 전세계적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정의가 사라진 마을을 지키기 위해 7인의 무법자들이 한데 모이게 되면서 통쾌한 복수를 시작하는 와일드 액션 블록버스터 ‘매그니피센트 7’은 극장가에서 절찬리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