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보컬’ 란, 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곡 ‘아플거야’ 26일 공개

2016-09-26 14:36

[사진=더하기 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감성 보컬’ 가수 란이 KBS 드라마 ‘여자의 비밀’의 엔딩 타이틀을 장식한다.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 의 가창자로 발탁된 란은 수록곡 ‘아플거야’ 음원을 26일 0시 공개했다.

‘어쩌다가’ ‘흔한 이별에 유난스러워서’ ‘좋은 사람’ 등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란은 ‘여자의 비밀’ 엔딩 타이틀곡 ‘아플거야’로 음악적인 영역을 넓힐 전망이다. 또한 란은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우리집 꿀단지’ 등의 OST 가창을 통해 인기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드라마 음악의 테마곡인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테마를 샘플링 해 격정적인 피아노와 스트링으로 포문을 여는 곡 분위기에 슬픔이 베인 란의 목소리가 다이나믹하게 전개된다. 란의 감성적인 매력이 극대화 된 보컬은 클래시컬 한 스트링라인이 감싼다.

클래식과 락의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며 심금을 울리는 듯한 감성적인 느낌이 인상적인 미디엄템포의 이 곡은 4년 연속 국내 드라마 최다 OST 발표에 도전하고 있는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야)이 곡을 썼다. ‘여자의 비밀’ 이창희 음악감독은 작사에 힘을 보탰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감성파 보컬리스트로서 큰 인기를 얻어 온 란이 OST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감성 충만한 느낌의 신곡 ‘아플거야’를 들려주게 될 것”이라며 “엔딩 타이틀곡에 맞는 곡 분위기와 여주인공의 심경을 대변하는 노랫말로 시청자 재미를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 OST Part.10 란의 ‘아플거야’ 음원은 26일 0시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