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밸리 직장인을 위한 ‘G밸리人들의 축제’ 열려
2016-09-26 11:48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개최
수출상담회부터 패션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수출상담회부터 패션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
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이곳 근로자들을 위한 문화·산업행사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G밸리는 서울 구로구 구로동,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서울디지털 국가산업단지로 9000여개 기업이 입주해 있고, 근로자 16만여명이 일하는 서울의 최대 산업 및 고용 중심지다.
올해 첫 회를 맞는 ‘G밸리 Week’는 G밸리에서 근로자와 시민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최첨단 산업단지인 G밸리의 특성을 반영해 수출상담회부터 컨퍼런스와 게임영상·패션 행사까지 5일 동안 총 10개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이번 행사는 G밸리에 위치한 기업의 상품을 알리고, 첨단 산업에 대한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1:1 수출상담회 △사물인터넷을 매개로한 G밸리 융‧복합 컨퍼런스 △G밸리 친환경 전기차 컨퍼런스 △우수기업 채용박람회 등이 열린다.
직장인들은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린다. △넥타이를 매고 5Km를 달리는 ‘넥타이 마라톤대회’ △대형 패션아웃렛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패션쇼 △영상문화제 △G밸리 전기차 에코 드라이빙 △직장인 당구대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G밸리 곳곳에서 진행된다. 이 외에도 혜민스님과 함께하는 ‘G밸리 근로자 마음치유 콘서트’도 열린다.
서울시는 지난해 ‘G밸리 활성화를 위한 G밸리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교통‧녹지 등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G밸리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G밸리 Week의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http://gvalley.seoul.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