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 화재, 근로자 2명 사망 "화재 원인은?"

2013-11-26 17:50

구로디지털단지 화재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구로디지털단지 화재로 근로자 2명이 사망한 가운데 화재 원인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오후 2시쯤 서울 구로구 구로 3동 이마트 구로점 뒤편 롯데호텔 신축 공사장 지하 2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지상 2층에 근로자 2명이 숨졌으며, 9명이 유독 연기를 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소방당국은 "구로디지털단지 화재는 지하 2층에서 근로자들이 용접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정확한 사고원인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 화재는 사고 직후 급파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