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연 "엘과 열애 때문에 생긴 악플, 강경대응 할 것" 열애 인정

2013-11-26 11:57

김도연 [사진 출처=김도연 트위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그룹 인피니트 엘과 열애설에 휩싸였던 김도연이 악플러에게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26일 김도연은 트위터에 “엘과의 연애 때문에 발생한 모든 물질적․정신적 피해에 더는 가만히 있지 않겠다. 모든 악플러에 대해 선처 없이 고소 진행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엘 소속사 측에서 엘을 위해 조용히 있어 달라고 부탁해서 잠자코 있었다. 그게 그 사람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했고, 잘 참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면서 “상황이 잠잠은커녕 가만히 있었더니 더 신나서 괴롭히더라”라고 말했다.

김도연은 “상대방의 직업 특성상 연애를 인정하지 않았다는 것 때문에 20대인 우리의 연애가 모든 상황에 피해받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엘과의 열애를 인정하기도 했다.

글 말미에는 “모든 내용을 해명할 수 있는 증거들 녹취들 다 보유하고 있다. 강남구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 하러 가기 전 이 글을 올린 것이며 이 이후론 악플러들과 악성루머에 속수무책으로 당하고만 있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취했다.

앞서 지난 9월 김도연은 엘과의 열애설에 휩싸였다. 엘 개인 팬 페이지까지 잠정휴식에 들어갔을 정도로 논란이 확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