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탈북 대안학교 학생들과 소록도에서 봉사활동 실시
2016-09-26 10:35
지난 8월 우리들학교에 1000만원 지원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KDB산업은행은 지난 21~23일 소록도에서 '탈북 대안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는 자원봉사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 활동에는 산은 직원 및 탈북대안학교 '우리들학교' 학생 등 총 40여명이 참가해 한센인 가구 방문, 소록도 역사현장 답사 등을 실시했다. 현재 소록도에는 한센병 환자 550여명이 3개 마을에서 살고 있다.
또 탈북 학생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들이 대한민국 국민의 일원으로서 소외계층에 대한 조력자가 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진로 상담 등도 진행했다.
산은은 지난 8월 우리들학교에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지난해 8월에는 탈북 대학생 20여명을 초청해 멘토링 및 체육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