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어린이 전용 웨어러블 '쿠키즈워치 준3' 출시
2016-09-25 14:05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SK텔레콤은 위치 정확도 및 방수 기능 개선 등 안전·안심 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키즈폰 최초 고해상도 원형 LCD를 채택한 '쿠키즈워치 준(JooN)3'을 오는 26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준3는 자녀의 안전·안심 관리 서비스가 한층 강화됐다. GPS 모듈을 2개 탑재하고 기지국, Wi-Fi, 블루투스 등을 이용한 위치 확인으로 실내외의 측위 정확도가 대폭 개선됐으며, 위치 측정 시간도 축소됐다.
또한, 국내 키즈폰 최초로 방진·방수 등급 IP67 인증을 획득, 생활방수 기능을 강화했으며, 전자파 흡수율을 업계 최고 수준(0.69W/kg)으로 감소시켰다.
준3의 성능도 강화되었다. 웨어러블 기기 전용으로 출시된 퀄컴칩(QC MSM 8909W)을 세계 최초로 키즈폰에 적용했으며, 안드로이드 OS가 탑재되고, 블루투스 기능 및 배터리도 최대 대기시간 82시간을 지원한다.
준3 출시에 맞춰 9월 1일부터 전용 요금제인 '쿠키즈워치' 요금제 혜택도 강화했다. 기존 대비 음성 통화를 20분 늘리고 문자 기본제공 혜택을 신설해 월 8800원(부가세 포함) 요금으로 SK텔레콤 지정 1회선과의 음성통화 무제한,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100MB, 문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준3 고객뿐만 아니라 준1·2를 사용하고 있는 기존 고객도 9월 1일부로 개선 요금제를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