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 ‘오디션’모바일, 中진출 6일만에 500만 다운로드 돌파

2016-09-22 15:45

오디션 모바일 중국 출시 홍보 이미지.[사진= 한빛소프트]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빛소프트는 대표 게임 ‘오디션’의 모바일 버전이 중국 출시 6일 만에 500만건의 다운로드를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한빛소프트와 ‘오디션 모바일’ 개발 및 서비스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중국의 나인유 인터내셔널은 중국 대형 IT기업이자 모바일게임 업계 유력 퍼블리셔인 넷이즈(NetEase)를 통해 오디션 모바일을 지난 16일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한 데 이어 20일 안드로이드 버전 서비스도 시작했다.

‘경무단 모바일’이라는 이름으로 중국에 출시된 이 게임은 출시 전부터 중국 내 사전예약 240만건을 돌파했었다. 이어 16일 중국 출시 후 22일 현재 500만 다운로드를 넘어선 것이다.

넷이즈는 오디션 모바일 출시 이후 매일 신규 이용자가 급증, 이용자 접속 폭주로 현재 서버 증설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넷이즈는 23일부터 오디션 모바일 iOS와 안드로이드 버전 모두 아이템 판매 캠페인을 시작한다. 오디션 모바일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려온 PC용 캐주얼 리듬 댄스 게임 '오디션'의 IP를 활용해 개발한 모바일 게임이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는 “중국 시장에서 10년 넘게 사랑을 받아온 오디션의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중국 게임업계 굴지의 기업인 넷이즈를 통해 서비스 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오디션 IP를 활용해 모바일 게임, VR 게임 개발 등 플랫폼 다변화를 꾀하고 전세계 게임 시장의 지역별 니즈에 맞는 양질의 게임들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