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캐리어를 끄는 여자' 마석우, 지금까지 중 가장 선한 캐릭터"

2016-09-23 00:00

'캐리녀'에서 마석우를 연기하는 이준[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이준이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자신이 맡은 마석우 역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준은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 발표회에서 "정의로운 국선 변호사 역을 맡게 됐다"고 밝혔다.

마석우는 법으로 싸워 해결할 수 없을 땐 직접 찾아가 물이라도 뿌려야 직성이 풀리는 변호사다. 이준은 "마석우는 내가 이제까지 연기한 캐릭터 가운데 가장 착한 인물"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과정을 담은 드라마다. 최지우, 주진모, 전혜빈, 이준 등이 출연한다.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