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노룩패스 캐리어, 美 토크쇼에서도 소개…MC "담배꽁초 버리듯 캐리어를"

2017-05-27 00:00

[사진=NBC방송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 캐리어 논란이 미국 토크쇼에서도 소개됐다. 

24일(현지시간) 미국 NBC 토크쇼 '지미 팰런의 투나잇 쇼'에서 MC 지미 팰런은 "한국의 한 정치인이 공항에서 입국하는 장면이 엄청난 화제가 되고 있다"며 김무성 의원의 노룩패스 캐리어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을 본 지미 팰런은 음악에 맞춰 과장된 표정과 함께 김무성 의원의 행동을 따라했고 "아마 저 가방은 빈 가방일 것이다. 단지 '저 트릭(trick)'을 보여주기 위한 것일 뿐 여러분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는 마치 담배 꽁초를 버리듯 그의 캐리어를 '휙'하고 던졌다"면서 그를 '공항에서 가장 멋진 사람'이라며 비꼬았다. 

지난 23일 김무성 의원은 공항 입국장을 빠져나오며 수행비서에게 눈길도 주지 않은 채 자신이 끌고 나오던 캐리어를 밀어 보냈다. 

해당 모습은 김무성 의원을 기다리고 있던 방송국 카메라에 고스란히 잡혔고, 이후 김무성 의원의 태도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이런 논란에도 김무성 의원은 "그게 이상하게 보였냐. (수행원이) 보여서 밀어줬는데…"라며 해명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김무성 노룩패스를 패러디하는 영상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