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종영, 자체 최고 시청률에도 '낭만 닥터'에 밀려

2016-11-16 07:06

[사진=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캐리어를 끄는 여자’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11월 16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15일) 방송된 MBC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15회, 16회는 각각 8.9%, 10.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15회는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 밀려 월화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이날 ‘캐리어를 끄는 여자’ 마지막 방송에서는 차금주(최지우 분)가 골든트리 로펌의 대표가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함복거(주진모 분)와의 사랑도 여전했으며, 함복거는 차금주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박혜주(전혜빈 분)는 사무장이, 마석우(이준 분)는 검사가 돼 훈훈한 결말을 맞았다.

한편 '캐리어를 끄는 여자' 후속으로는 이요원, 진구, 유이 주연의 '불야성'이 오는 21일 첫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