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를 끄는 여자' 최지우 "푼수役, 무척 매력적"

2016-09-22 14:49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출연하는 배우 최지우[사진=스튜디오 드래곤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최지우가 '캐리어를 끄는 여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최지우는 22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 제작 발표회에서 차금주 역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억척스러운 역을 한 번쯤 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대본이 무척 좋았다"며 "밝고 억척스런 인물을 연기하고 싶었는데 그런 점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또 "우리 작품은 멜로도 있고 미스터리도 있는 복합적인 장르"라며 "차금주가 사랑스러우면서도 주책스럽기도 하고 푼수같기도 한 캐릭터다.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우가 출연하는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오는 26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