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음악과 만나 축제가 되다!

2016-09-22 08:57
한국만화박물관, 24~25일 열리는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서 만화체험행사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365일 만화상상력이 가득한 한국만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오는 24일과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에서 다채로운 만화체험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행복한 만화나눔 사업의 일환인 ‘찾아가는 만화박물관’ 행사로, 페스티벌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만화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한국만화박물관과 만화의 수도 부천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다.

추억의 만화방 코너를 통해 복고풍으로 꾸며진 야외 힐링 만화방을 조성하여 누구나 만화도서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으며, 포토존, 만화그리기 체험, 만화 저작권 보호 캠페인, 추억의 불량식품 뽑기 등 다양한 무료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캐리커처 이벤트, 코스프레 등 다양한 만화체험행사도 펼쳐진다.

행사장 내 캐리커처 부스에서는 10명의 만화가가 디지털, 캔버스, 도자기, 종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캐리커처를 그려주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만화캐릭터로 변신한 코스튬 플레이어도 행사장을 누비며 관람객들과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포토 이벤트도 준비됐다.

올해로 5회를 맞은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은 거미, 박정현, 악동뮤지션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과 각 분야 최고의 연사들이 참여하는 올림픽공원의 대표 페스티벌로, 기분 좋은 음악과 따스한 이야기를 통해 숨 가쁜 일상 속에서 행복함을 선물하는 이벤트다.

한편 한국만화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행복한 만화나눔’ 사업을 통해 폭 넓은 만화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해군 부천함, 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 일본 한국문화원, 충북 괴산 ‘숲속 작은 책방’ 등에 만화도서를 기증했으며, 부천 봄꽃축제, 여의도 벚꽃축제 등 지역 축제에도 찾아가 다양한 만화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2016 조이올팍페스티벌 포스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