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황금연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즐기세요" 무료 이벤트 풍성
2015-04-28 08:57
무료입장 및 할인 이벤트가 풍성하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부천시에 거주하는 13세 이하 어린이에 한해 박물관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8일 어버이날에는 카네이션을 착용한 사람 모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2015 봄 관광주간’인 5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박물관 관람객 모두 30% 할인된 입장료 3500원에 관람 가능하며, 해당 기간 동안 만화 캐릭터 코스프레 복장의 관람객과 만화 캐릭터가 들어간 복장을 한 13세 이하의 어린이는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시 및 볼거리도 다양하게 준비됐다. 먼저, 5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키덜트 토이전>에서는 전시, 마니아 마켓, 코스프레, 체험 코너를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키덜트 토이전>은 전문가의 블록 창작 작품과 만화캐릭터 작품을 볼 수 있는 ‘브릭아트존’, 국내 최고의 아트토이 디자이너와 원형사의 피규어 작품과 일러스트 전시를 만나볼 수 있는 ‘아트토이존’, 건담 조립모형 및 디오라마 작품 28점이 전시되는 ‘프라모델존’ 등의 크게 3개의 코너로 나뉘어 전시 및 체험 행사가 개최된다. 블록 만들기와 건프라를 무료 체험 할 수 있는 공간은 물론, 블록 판매가 이뤄지는 소장품 벼룩시장인 마니아 마켓, 만화 캐릭터 코스튬플레이 등의 부대행사도 준비됐다.
웹툰 작가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사인회도 진행된다. 5월 2일 오후 2시에는 네이버 인기 웹툰 <남기한엘리트만들기>, <고삼이 집나갔다>의 미티 작가의 사인회가, 5월 5일 오후 4시에는 600만 흥행 돌풍을 일으킨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원작자인 HUN작가의 사인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5일 어린이날에는 제18회 부천국제만화축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사전BICOF 행사인 <놀이터@BICOF>가 열린다. 박물관 1층 로비 BICOF 홍보부스에서 무료 페이스페인팅이 진행되며, 야외광장에는 ‘BICOF 포토존’이 설치되어 코스프레어와 함께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5시부터는 1층 상영관에서 아프리카TV 인기 BJ인 모델 김라희가 사회를 맡은 <마니아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프로그램으로는 네이버 연재작 ‘이런 영웅은 싫어’ 웹툰 보이스 드라마와 각양각색의 코스프레 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5월 2일에는 ‘만화가와 만나는 날’ 행사로 관람객과 만화가가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네이버 인기 웹툰 <미선 임파서블>, <드림키퍼>의 이수민 작가를 초청하여 특강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만화가와 만나는 날’ 행사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진행되며, 만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물관 로비에서는 고우영 작가 특별전 <아버지 고우영展>이 진행된다. 70~80년대의 대표적인 만화가인 고우영 작가가 ‘아버지’로서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됐다. 한국 최초의 신문 연재 극만화로 꼽히는 만화 <임꺽정>의 원화부터 작가의 화구 및 작업 책상 등의 유품, 사진과 동영상 자료까지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을 선보인다.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는 KBS 인기 애니메이션인 <딸기가 좋아>가 어린이 뮤지컬로 공연된다. <딸기가 좋아>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로, 딸기와 귀족 혈통 바나나, 도시를 꿈꾸는 수박, 바나나 여동생 레몬, 태권소년 똘밤까지 언제나 유쾌하고 상쾌한 딸기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박물관은 <제1회 한국만화박물관 ‘만화 봄’ 사진공모전>을 5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인물, 정물, 건축 등의 주제 제한 없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찍은 모든 사진이 응모 가능하다. 1등 1명에게는 상품권 20만원, 2등 3명은 상품권 10만원, 3등 10명은 상품권 5만원이 제공된다.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