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침대, 1000만원대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출시

2016-09-21 13:42
100% 메리노 울, 천연 양모, 말털 등 천연 소재와 3차원 특수소재 결합
100kg 추로 내구성 시험, 24만번 테스트에도 스프링 변형·파손 無
블랙, 다이아몬드 플러스, 플래티넘 플러스 등 3종 출시, 연내 5개 라인업

에이스침대가 21일 출시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 제품을 직접 설명하고 있는 안성호 대표이사 사장. / 2016.09.21[사진=석유선 기자 stone@ajunews.com]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에이스침대 과학의 총집결체다”

안성호 에이스침대 사장은 21일 출시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를 한 마디로 이렇게 규정했다.

안 사장은 이날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기술로 ‘진짜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개발했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2년 전 에이스 헤리츠 출시를 직접 기획하고 개발, 상품 담당자, 마케터의 역할 까지 하는 등 제품 개발을 진두지휘했다.

이날 에이스침대가 선보인 ‘에이스 헤리츠’는 최고급 양모를 상면 전체 커버에 감싸고, 엄선된 천연 소재와 첨단 하이테크 소재를 내장하고 세계 14개국 특허를 받은 ‘하이브리드 Z 스프링’ 적용, 탁월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에이스침대는 △100% 메리노 울 원단 △천연 양모 △말털 △오가닉 코튼 원단 등 천연 소재에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천연 양모의 경우, 보통 양 1마리에서 1년에 2.5~3Kg 정도의 양털 수확이 가능한데, 최고등급인 에이스 헤리츠 블랙 킹 사이즈에는 양 9.4마리 분량(25.34Kg)의 막대한 양이 들어갔다.

통기성과 탄력이 뛰어나 수면 시 ‘천연 에어컨’ 기능을 하는 말털은 말 갈기와 꼬리털에서 추출했다. 땀의 흡습과 발산력, 통기성이 좋은 천연 목화솜을 활용한 오가닉 코튼도 적용해 피부 알레르기와 아토피 피부염, 호흡기 질환에도 안전하다.

특수 소재 또한 대거 투입됐다. 3차원 입체 직물인 ‘3D 스페이서(SPACER)’, 에이스침대가 독자 개발한 친환경 원료의 ‘미라클 폼’, 혁신적인 폴리우레탄 폼 젤을 사용해 시원하고 공기순환이 좋은 ‘워터젤 폼’이 적용됐다.

여기다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14개국 특허를 획득한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을 적용, 최적의 숙면을 제공함과 동시에 매트리스의 수명 자체를 늘렸다.

김정균 부사장은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그동안 숙면을 방해했던 매트리스의 꺼짐, 소음, 빈틈, 흔들림, 쏠림 현상 등이 없는 ‘5 ZERO’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또 100kg의 추로 총 24만 번의 스프링 내구성 시험을 한 결과, 전혀 변형이나 파손이 없었다.

이러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에이스 헤리츠는 20년간 품질을 보증, 스프링 수리·교체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

안 사장은 “소득의 증가와 웰 슬립(Well-Sleep)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이 형성되기 시작했다”면서 “다른 것보다 수면만큼은 최상의 컨디션을 갖고 싶다는 분들이 저희 타깃 고객”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이스 헤리츠는 53년간 독보적인 침대과학 노하우와 한국인의 체형과 수면습관 데이터를 축적한 에이스침대가 해볼 수 있는 기술은 다해보자는 마음으로 선보인 최고의 매트리스”라며 “당분간 이보다 더 나은 매트리스 소재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이스 헤리츠는 △블랙(1500만원, 상단 매트리스 기준 소비자가) △다이아몬드 플러스(1300만원) △플래티넘 플러스(1100만원) 등 3개 라인업을 선출시하고, 연내 2개를 추가해 최종 5개 라인업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에이스 침대가 21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국내 기술로 완성한 프리미엄 매트리스 '에이스 헤리츠'를 처음으로 선보이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