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시티타워건설공사 재공모, 2개 컨소시엄 참여해
2016-09-21 13:03
사업 개시의 청신호 켜져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청라시티타워 건설사업이 조만간 본 궤도에 진입 할 전망이다.
사업자 재공모에 2개 컨소시엄이 참여했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일 청라시티타워 사업자 재공모를 마감한 결과 보성산업(주)와 (주)서영엔지니어링등 2개 컨소시엄이 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보성산업(주)컨소시엄(타워 에스코사+<주>한양+포스코건설)은 앞서 진행된 공모에 단독으로 참여했다가 간발의 차이로 LH내부심사를 통과하지 못한 아까운 전력을 갖고 있다.
이에따라 지난번 발목을 잡았던 재원조달 계획과 관리운영계획등을 보강하는등 만반의 채비를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주)서영엔지니어링 컨소시엄 (<주>GSD Architects+쌍용건설+<주>LG CNS + <주>미들스톤에셋+코카즈 라인)은 쌍용건설이 주관 시공사로 참여했고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대형 IT기업등으로 구성됐다.
LH는 10월중 사업계획서 평가등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하고 11월에 사업협약서를 체결한후 늦어도 내년 하반기 중으로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편 LH는 그동안 사업이 4차례나 유찰되자 이번에는 공모자들의 사업참여를 유도하기위해 업체의 부담을 크게 완화시키는 조건으로 재공모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