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 ‘놀·자’(놀면서 함께 자란다) 공개특강 진행

2016-09-21 10:29
놀이로 성장하는 아이와 부모를 위한 지역주민 공개강좌 참여자 모집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신규 사업으로 놀이문화를 통한 육아공감공동체 구축 프로젝트 ‘놀·자(놀면서 함께 자란다)’를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욕구조사를 통해 놀이의 결핍으로 양산되는 다양한 문제점들의 해결방법으로 놀이 복원과 육아공감공동체 형성의 필요성을 확인 기획됐으며 가족기능 강화와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는 놀이문화공동체를 형성하고자 진행된다.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흰돌종합사회복지관은 지역의 4세~7세 미취학 아동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9월 24일부터 10월 1일 매주 토요일 오전 2회기로 공개특강을 진행한다.

부모와 자녀간의 긍정적인 관계증진을 통한 행복한 가정, 유아 등의 정서적·신체적 건강한 발달을 이끌어낼 수 있는 놀이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교육과 가족이 함께하는 효과적인 놀이방법을 공유해 놀이문화를 보급하고자 ‘Fun Fun한 가족, 행복한 놀이터’라는 주제로 한국영유아발달연구소 정진숙 소장이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 심재경 관장은 이번 “지역주민공개특강을 통해 아이들의 기본 권리이자 세상을 배우는 수단인 놀이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부모가 올바르게 인식할 수 있도록 도우며 대한민국 미래인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며 “강의를 통해 관심이 생긴 가정을 모집해 10월부터 놀이품앗이를 이루어 놀이문화를 함께 실천하며 자녀의 효과적 양육 방법을 공유하는 육아공감공동체를 이루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성장을 기대해본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개특강은 고양시 일산동구 주민으로 4세~7세의 미취학 자녀와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고양시흰돌종합사회복지관(031-905-3400)으로 유선 신청하거나 내방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