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의정아카데미 제150회 청소년 의정교실 운영
2016-09-21 08:37
시민과 함께 참여와 토론을 통한 의회민주주의를 체험하는 장(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제갈원영)는 남동구 논현고잔동 소재 고잔중학교 1~3학년 학생회 임원 35명을 대상으로, 20일 의정아카데미 제150회 청소년 의정교실을 개최했다.
학생들은 교과서나 언론을 통해서만 간접적으로 접해왔던 시의회에 직접 방문하여 잠시 동안 시의원이 되어, 사전에 선정한 가상의 안건들을 처리하면서 실제 조례제정 절차와 동일한 과정으로 준비된 상임위원회에서의 조례안 심사와 본회의를 통한 조례안 의결 등을 체험했다.
모의의회에 앞서 이수민 전문 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들은 후에 본회의 안건심의에 앞서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영어수능 절대평가와 관련하여 등 8건에 대하여 발언을 준비해 온 학생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으며, 교복나눔운동과 공동구매에 대하여 등 3건에 대한 시정 질문과 함께 교실 내 CCTV설치 조례안 등 2건에 대한 열띤 질의와 찬반 토론도 있었다.
참가학생들은 “시의회에 처음 와서 신기했고, 시의원들이 무슨 일을 하는지 알게 된 소중한 체험을 통해 시의회에 관심 갖게 되었다.”며 의정체험을 한 것에 대해 만족해 했다.
한편, 고잔중학교가 소재하고 있는 지역구의 황흥구 위원장이 참석하여 수료증을 전달하며 “오늘의 귀중한 경험을 통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하여 우리사회의 발전을 위해 훌륭한 인물들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