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출향기업에 일자리창출 서한문 발송
2016-09-21 02:25
지역사랑 담아 지역청년들의 꿈과 희망 실현 위해 노력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영덕군은 글로벌 경제위기와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 지역민 일자리창출을 위해 지난 9월초 출향기업 20여개에 일자리창출을 호소하는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서한문은 지역출신 청년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군민을 위한 일자리가 하나라도 더 만들어질 수 있도록 출향기업의 적극적인 노력과 동참을 당부하기 위해 시행됐다.
영덕군은 어려운 지역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 연속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부문에서 수상을 하고, 대학 및 연구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군정 최우선과제를 ‘일자리창출’에 두고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이번 서한문 발송을 통해 일자리창출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광역교통망 구축, 강구연안항 개발 등 국책사업과 삼성전자 연수원 건립 등 다양한 시책사업을 통해 내년 일자리 전망이 밝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