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산림조합, 송이공판 시작
2016-09-21 01:39
울진군산림조합 송이 공판 장면. [사진=울진군산림조합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울진군산림조합은 지속적인 우천으로 인해 추석연휴 중에 송이가 발생되기 시작하자 송이 생산자의 권익을 위해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17일부터 송이 공판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송이 공판장은 지금까지 운영해왔던 조합 청사는 송이철이면 장소가 협소하고 교통이 너무 복잡해 올해부터는 지난해 준공된 울진읍 온양리 소재 임산물유통센타로 이전해 운영하고 있다.
금년도 송이공판은 전년도에 비해 3일 늦게 시작됐으나 전년도에는 첫날 공판량이 13kg 출하됐으나 금년도는 첫 공판량이 200kg가 넘게 출하됐다.
19일 현재까지 3일 동안 공판량은 1500kg이 넘는 량으로 예년에 비해 많은 생산량을 보이고 있다.
현재의 생산 추이로 보아 금년도에는 예년에 비해 많이 생산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30도가 넘는 고온이 3일 이상 지속되지만 않고 현재의 기상 조건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면 생산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림청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품목으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