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또 지진 일어나자 '지진가방'에 관심 폭발…내용물 목록은?
2016-09-21 00:00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경북 경주에서 규모 4.5 지진이 또다시 일어나자 만일의 사태에 대비할 수 있는 '지진가방'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지난 12일 경주에서 일어난 규모 5.1과 5.8 지진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인터넷에는 '지진대처법'과 함께 '지진가방' 관련글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
한 카페에는 '지진 가방'이라는 제목으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을 올린 게시자는 "일본맘 카페에서 가져왔다. 일본내 체류하는 한국인 대상의 공지문인 듯 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다들 생존가방 하나씩 싸놔요(빛******)" "오늘부터 지진가방 준비(mi******)" "흔들리는것 같은건 바람때문이겠죠 ?? 휴휴 ㅜㅜ 불안 .. 가방 싸놔야겠네여(li******)" "우리 집도 가방싸놨어요(껌******)" 등 불안감 섞인 댓글을 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