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시스, AVM 활용 '문 열림 감지 방법' 특허 취득

2016-09-19 15:39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코스닥 상장사 캠시스는 AVM(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에 실시간 입력되는 영상을 활용해 문 열림을 감지할 수 있는 기술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에 캠시스가 특허 받은 'AVM 시스템 및 AVM 영상을 이용한 문 열림 감지 방법' 기술은 차량 내 별도의 문 열림 감지센서 및 경고음 발생부 등이 없이도 AVM에 입력된 영상만으로 차량의 문 열림 여부를 감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차량 주변의 장애물이나 사각지대 파악과 같은 기존 AVM의 기능뿐 만 아니라 차량 부대장치 단순화를 통한 가격절감, 차량 실내등 자동차단 등의 기능도 활용 가능하다.

캠시스 전장연구소 관계자는 "캠시스는 현재 AVM 분야에서 이번 건을 포함해 총 3건의 특허취득 및 19건의 특허출원을 완료했다"며 "추가 연구개발 및 국책 과제 수행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AVM 기능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 설립된 캠시스는 2003년에 휴대폰용 카메라 모듈사업에 진출해 연간 1억개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카메라 모듈업계 선도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