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올 시즌 경정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문안나 선수(3기·32)가 8월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는 18일 미사리 경정장 선수동에서 이명호 경륜경정사업본부장과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8월 베스트 플레이어상’ 시상식을 가졌다.

올 시즌 여성선수로는 최초로 2016년 8월 베스트 플레이어로 선정된 문안나 선수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150만원이 수여됐다.

문 선수 개인으로서는 생애 최초로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 영광을 안았다.

문안나는 8월 경주에서 12번 출전, 1등 6회, 2등 3회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2016 여왕전(5월 18일) 1위 입상 등 주요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한편 월간 베스트 플레이어상은 월간 시행된 경주에서 경주성적과 경주내용이 우수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지난해 시즌부터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