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폰7 시판 첫날 매장 북새통 '흥행조짐'
2016-09-17 15:08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미국에서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가 흥행,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부터 시중 판매가 본격 시작된 애플 아이폰7과 아이폰7+를 사려는 고객들이 애플스토어를 비롯해 전자제품 매장에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뤘다.
이동통신사인 T모바일과 스프린트 등에 따르면 아이폰7과 아이폰7+의 판매는 2년 전 아이폰6와 아이폰6S 출시 때보다 약 4배가 증가했다.
이날 매장에 나온 아이폰7 골드·실버·로즈골드·블랙 등도 순식간에 팔려나갔다.
아이폰7과 아이폰7+의 이 같은 흥행은 혁신보다는 성능 업그레드에 있다는 평가다. 새 아이폰은 방수·방진 기능을 갖췄고 카메라 성능을 업그레이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