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젤위거 "연애는 콜린 퍼스와 패트릭 뎀시가 했다" 폭로…'브리짓 존스의 베이비' 시사회
2016-09-14 01:0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자신을 둘러 싼 두 남자의 삼각관계로 생각되지만, 르네 젤위거(47)는 다른 얘기를 했다.
美 피플 닷컴이 르네 젤위거가 새 영화 '브리짓 존스의 베이비(Bridget Jones's Baby)'에서 실제 로맨스는 두 남자배우, 즉 콜린 퍼스(56_)와 패트릭 뎀시(50)가 벌였다고 폭로했다. 그녀는 최근 뉴욕 시사회에서 "콜린과 패트릭 간에 틀림없이 브로맨스가 있었다. 확실히 말할 수 있다"고 피플에 밝혔다. 촬영장 밖에서 둘의 케미가 대단했다는 것.
그녀는 "(둘이) 급격히 친해졌고, 상호 존중했다. 할 얘기 많은데 촬영장에서 매일 재밌는 일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임신한 역을 맡아 배부른 보형물을 배에 차게된 르네 젤위거는 "정말 더웠고 또 무거웠다. 냄새까지 났다."며 "허나 불평할 수 없었다. 정말 실제 경험을 하는 것 같았다. 발걸음도 제대로 못 걸었다"고 토로했다.
영화속에서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르네는 실제 생활서 더 남성편력이 다양하다. 1990년대초 한창때 로커 심스 엘리슨과 약혼했으나 자살했고, 이후 배우 짐 캐리와 약혼-파혼, 컨트리가수 케니 체스니와 결혼했지만 4개월만에 결혼 취소, 그리고 지난 2009년부터 배우 브래들리 쿠퍼와 2년 데이트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