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장금융, 해외진출 활성화 지원 'K-Growth 글로벌펀드' 2차 사업 추진
2016-09-12 16:23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하 한국성장금융)은 중소·중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목적의 'K-Growth 글로벌펀드' 2차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한국성장금융이 1000억원어치를 출자하며 5~6000억원 이상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개별펀드 별 출자금액은 최대 350억원이다.
지난 1차 펀드의 경우 한국성장금융이 1500억원 규모를 출자했으며 작년 7월 말 현재 405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24개 기업에 1293억원을 투자해 지난 7월말 기준 투자소진율이 31.9%에 달했다.
한국성장금융 관계자는 "요건에 부합하는 중소·중견기업에 펀드를 통해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펀드운용사 선정을 위해 앞으로 6개월간 제안서를 접수받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