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보건소,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인형극

2016-09-12 14:48

[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양주시 보건소는 오는 13일 2회에 걸쳐 유양동 소재 양주 별산대놀이마당 공연장에서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 인형극’을 실시한다.

관내 미취학 아동 4세-7세 1,000여명을 대상으로 ‘GO! GO! 아토피를 조심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인형극은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올바른 관리법을 재미있고 유익하게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 내용은 귀여운 아토피 요정들과 보건소 선생님이 보습이의 간질간질 아토피 피부염을 물리치기 위해 하루에 한번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촉촉 목욕하기, 재미있게 춤을 추며 3번 이상 보습로션 바르기로 보습이의 피부는 점점 뽀송뽀송 촉촉하고 깨끗해진다.

아토피 요정들은 보습이의 아토피를 유발하는 화장실의 곰팡이, 쇼파와 애완견에 있는 진드기, 주방의 벌레 등을 물리치면서 집안을 같이 청소하고, 시원하고 깨끗한 공기가 들어올 수 있도록 환기하고 음식을 골고루 먹게 함으로 보습이의 피부가 뽀송하고 촉촉해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하여 못된 아토피를 일으키는 세균들을 무찌르고 보습이는 뽀송하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하며 아토피를 물리치게 된다.

시 보건소는 아이들에게 아토피 예방관리를 위한 올바른 지식과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보건사업의 문화적 접근으로 교육·홍보효과를 증대함은 물론 유아의 건강수준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소아기에 시작되는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 피부건조, 습진 등을 동반하며 서구식 주거 환경, 실내온도 상승으로 인한 집먼지 진드기, 식품첨가물 사용 등이 원인으로 나타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공공기관인 보건소의 역할과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아토피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보건소를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병행할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