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추석연휴기간 공직기강 확립 특별감찰
2016-09-12 09:49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특별감찰에 나섰다.
이번 감찰은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등 청탁금지법상의 규제행위를 비롯, 부당지시, 이권개입, 알선‧청탁 등 공무원행동강령 위반행위, 음주‧도박‧성범죄 등 공직자 복무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에 따라 의왕시는 해당기간동안 감사담당관을 총괄로 하는 4개반 12명의 점검반을 꾸려 운영한다.
특히, 주민생활 불편사항을 방치하거나 대민분야 직무를 유기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하고, 추석 비상근무인원 및 근무형태, 비상연락망 가동상태 등도 살피기로 했다.
심재인 감사담당관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명절에 관행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공직비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며 “특히, 음주운전자 및 근무기강 해이자는 엄중하게 조치하고 그 적발사항을 전파하는 등 청렴하고 공정한 의왕시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