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얼리버드’ 객실 도입...연내 1000개 객실 확보 제공

2016-09-12 08:4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국내 대표 숙박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가 ‘얼리버드’ 객실을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얼리버드’란 숙소 예약 후 반값 쿠폰을 무조건 지급하는 여기어때 회원 전용 특별 객실로, 한정된 수량의 특별 객실을 빠르게 예약하는 사람이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개념이다.

현재 여기어때는 얼리버드 서비스 도입을 위해 전국 중소형호텔 객실 300여개를 확보했다. 연내 1000개 이상 객실을 확보,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어때는 얼리버드 객실 사용자를 위해 다음 예약 시 50% 할인된 가격에 동일 제휴숙소에 예약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이 할인쿠폰은 숙박, 대실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여기어때는 얼리버드 객실을 놓친 회원을 위해 ‘세컨드 얼리버드 객실’을 준비하고, 1만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얼리버드 객실 적용 제휴점에서 얼리버드 객실이 완판되면, 자동으로 세컨드 객실이 생성된다. 사용자는 1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장우용 여기어때 기획총괄팀 이사는 “출장과 여행, 데이트 등 중소형호텔 활용이 빈번해지면서 사용자 가격 부담을 덜기 위해 전국 숙소들과 협의해 얼리버드 객실을 마련했다”며 “얼리버드 객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더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여기어때는 '대한민국디지털경영혁신대상' 수상을 기념해 모든 사용자에게 객실 예약 할인 쿠폰세트를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발급 가능한 쿠폰으로, 숙박·대실·얼리버드 등 예약 시 2000~5000원 객실 비용 할인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