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이노 "2030세대, 추석연휴 가장 원하는 것은 '스테이케이션'"
2016-09-09 09:27
9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중 귀향 계획’ 질문 응답자의 과반(56%)이 '고향을 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10명 중 2명(25%)이 ‘학업 및 회사 업무’를 꼽았으며 ‘가족, 친지들의 간섭 및 갈등(19%)’,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15%)’, ‘경제적 문제(8%)’, ‘교통체증(8%)’ 등 순이다.
2030세대가 이번 추석 연휴 중 가장 원하는 것은 '스테이케이션(Staycation, 집이나 집 근방에서 휴가를 보내는 것)’이었다. 응답자 3명 중 1명(36%)은 ‘추석 연휴 중 여유가 생긴다면 가장하고 싶은 것’으로 ‘집이나 호텔에서의 휴식’을 골랐다. 이어 ‘여행(24%)’, ‘맛집, 카페 방문(17%)’, ‘영화보기, 독서 등 여가생활(8%)’ 순이었다. ‘추석(명절) 스트레스로 인한 숙박업소 이용 경험’을 묻자, 5명 중 1명(19%)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숙박 앱 주사용층은 2030세대다. 9일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8월 숙박 앱 사용자 중 20~30대는 68.3%에 달했다. 8월 한 달 간 가장 많은 이용자가 방문한 숙박 앱은 ‘여기어때(79만6000, 안드로이드 대상)’이였고, 데일리호텔(46만8000), 야놀자(41만2000)가 뒤를 이었다.
여기어때가 안드로이드와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체 집계한 8월 순이용자수는 150만 수준이다. 이와 함께 호텔타임커머스 O2O 서비스 ‘호텔타임’은 8월 '사용빈도'가 가장 높은 숙박 앱에 등극했다.
이러한 2030세대의 고민을 반영해 호텔타임은 명절증후군을 효과적으로 극복하도록 돕는 ‘전국 특급호텔 힐링기획전’을 18일까지 선보인다. 서울∙경기, 여수, 부산, 제주지역에서 엄선된 특급호텔 23곳을 최대 80%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 선보이는 추석 패키지는 18일까지 숙박이 가능한 호텔 1박과 조식을 비롯해 사우나, 뷔페, 영화 이용권 등 스트레스를 극복할 수 있는 부가혜택들로 구성됐다.
문지형 위드이노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평소 부담스러운 가격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인기호텔 숙박과 부가혜택을 합리적으로 제공한다”면서 “명절증후군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