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14일 오전 고속도로 정체 최고조…“우회도로 이용하세요”
2016-09-11 11:00
우회도로 이용시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 소요시간 약 70분 단축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이번 추석 연휴에는 명절 전날인 14일 오전에 고속도로 등 주요도로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교통분석 결과, 지난해와 유사하게 명절 전날인 14일 오전에 고속도로 등 주요도로의 정체가 가장 극심할 것으로 예측됐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에는 명절 이틀 전인 9월 25일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의 소요시간이 1시간 27분이었으나, 명절 하루 전인 26일에는 3시간 이상 소요됐다.
실제 서해안고속도로 매송~서평택 구간 정체 시 우회도로를 이용하면 약 70분 정도 소요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국토부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 그간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해 온 고속도로 43개소에서만 시행하던 우회도로 안내서비스를 민자고속도로 30개소까지 확대하고 고속도로 진입 전 경로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국도 14개소에서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고속도로 혼잡 상황을 제공하기로 했다.
우회도로 등 교통정보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가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