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패럴림픽 개막, 독자적인 패럴림픽 종목 중 하나인 '보치아'란? 경기방법 알고 보자!
2016-09-08 17:37
'보치아(boccia)'는 공을 던져 표적구에 가까운 공의 점수를 합해 승패를 겨루는 경기로, 뇌성마비 중증 장애인과 운동성 장애인만이 참가할 수 있는 종목이다.
이는 고대 그리스 시대의 공 던지기에서 유래한 것으로, 후에 론볼링이나 나인 볼 등으로 파생되었다.
보치아 경기는 여타의 스포츠 경기와 마찬가지로 많은 관중이 관람할 수 있다. 단, 관중들은 선수가 공을 던질 때 조용히 해야 한다.
종목은 개인전·단체전·2인조 경기가 있으며, 전 종목은 남·여 구분이 없는 혼성경기로 이루어진다.
선수들은 공을 경기장 안으로 던지거나 굴릴 수 있으며, 발로 차서 보낼 수 있다.
6개의 적색공과 6개의 청색공을 가지고 각 선수가 매 회마다 상대방의 제일 가까운 공보다 표적구에 가까이 던지고 그 공에 대해 1점씩 부여하며, 6회를 진행한 후 점수를 합산해 많은 득점을 한 팀이 승리한다.
한편, 우리나라는 2016 리우패럴림픽에 수영, 육상, 보치아 등 총 11개 종목에 139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보치아 경기에는 정호원 선수와 최예진 선수가 출전해 경기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