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부산,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2016-09-08 13:53
10일 명륜역점서 열려

지난해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 사진.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국민연금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이순영)는 오는 10일 아름다운가게 명륜역점에서 '아름다운 토요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엔 직원들이 기증한 1000여 점의 물품을 직접 판매한다.

수익금은 부산지역 아동센터의 도서관 조성 기금으로 기부될 예정이다.

또 역사 내 공간을 활용, 국민연금 홍보패널 전시회와 기본적 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부스를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본부와 아름다운가게는 이날 오전 10시에 아름다운 가게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순영 본부장은 "‘함께 나누고 함께 누리자’는 기치아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하는 공단의 사회공헌 정신과 아름다운가게의 운영 취지가 잘 부합하는 것 같다"며 "이번 행사는 공단 창립 29주년 및 추석을 맞아 우리사회의 공동선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2002년 설립된 자선단체로 실생활에서 사용 가능하지만 쓰지 않는 물건을 기증받아 재사용과 순환을 통해 환경을 보호하고 판매수익을 나누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