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추석 연휴 앞두고 분야별 안전대책 당부

2016-09-08 10:18

▲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가 8일 오전 서울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8일 명절인 추석 연휴를 앞두고 각 분야별 안전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는 "상임위별로 안전과 관련된 사안에 대해 해당 부처를 담당하는 정책조정위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달라"면서 "최대한 인재는 막을 수 있도록 신경을 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명절과 휴일이 되면 제일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분들이 경찰서와 소방서를 포함한 안전을 담당하는 곳에 계신 분들"이라며 "이분들은 명절, 휴일도 없이 현장을 지키고 계셔서 매우 감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에는 안전에 대해 주의해서 단 한 건의 사고도 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명절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대표는 "올해 새누리당은 명절 때마다 해왔던 것처럼 역에 나가 홍보물을 돌리는 대신, 모든 당직자들과 의원들이 곳곳에서 실질적으로 민생현장을 살펴보고 이웃들의 형편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며 "가급적이면 모든 당직자들, 모든 의원들이 함께 동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박명재 사무총장은 "추석을 앞두고 국민께 더 가까이 다가가 추석 민심을 살피겠다"면서 오는 12일 최고위원회의를 민생 현장 방문으로 대체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