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포천한우 고급육 경진대회 개최

2016-09-06 16:00

[포천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는 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지부장 박봉선)가 주관한 ‘제4회 포천한우 고급육 경진대회’가 지난 3일, 4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지역주민과 포천을 찾은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 속 에 끝마쳤다.

올해로 4회째 개최된 이번 행사는 이틀간 약 1만5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

행사는 포천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으며, 특히 한우산업의 활성화와 기반확대를 위한 송아지 릴레이사업과 포천한우의 고급화에 대한 긍정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고급육 경진대회는 큰 주목과 관심을 받았다. 이 밖에도 포천한우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 코너와 한우 할인 판매장을 운영하고, 개회식, 초청 연예인 공연과 각종 이벤트 행사로 많은 관람객의 인기를 끌었다.

(사)전국한우협회 포천시지부 박봉선 지부장은 개회사에서 “제4회 행사는 지역을 넘어 세계로 가는 포천한우”라는 주제를 가지고 시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목표로 다변화 되어가는 농업현실에서 경쟁력을 갖춰 소기의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으며, 이어진 축사에서 민천식 포천시장 권한대행은 “내외적으로 어려운 환경에서 축산업 운영에 노고가 많았던 한우 농가에 감사드리며, 한우농가의 자생력 구축과 행정적인 뒷받침 등을 바탕으로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사)전국한우협회 포천시 지부는 향후 장학금 지급과, 송아지 릴레이 사업의 확대 방안을 강구하고, 이번 행사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개선해 더 많은 고민과 노력으로 지속 가능하고 발전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