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민정 "TV소설 매력? 올드한 감성에만 머무르지 않는 것" (저 하늘에 태양이)

2016-09-06 17:00

배우 반민정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에서 열린 KBS 2tv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반민정이 TV소설의 매력에 대해 언급했다.

반민정은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로즈마리홀에서 열린 KBS2 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7~80년대를 살아오신 분들에게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매력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그러나 올드한 감성에만 머무르지 않고 젊은 층들도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매력이 있는 것 같다”고 생각을 전했다.

반민정은 백두그룹 총수인 남태준(이재용 분)의 내연녀이자, 강인경(윤아정 분)을 배우의 길로 가게 도와주는 조력자이자 라이벌인 당대 최고의 여배우 윤미희 역을 맡았다.

한편 ‘저 하늘에 태양이’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순수한 산골처녀가 수많은 역경을 극복하고 한국 최고의 여배우로 성장하는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내 마음의 꽃비’ 후속으로 7일 오전 KBS2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