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추석 연휴 종합대책 마련 추진
2016-09-06 09:36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가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물가, 보건, 상수도, 청소, 재난·재해, 수송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9개반을 꾸려 5일 동안으로 이어지는 추석 연휴기간 당직실과 연계, 24시간 상황을 유지하며 불편해소에 나선다.
먼저 물가대책반이 물가대책종합상황실을 통해 명절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동향과 불공정 상거래 및 가격담합행위 등을 점검하고, 보건소는 당직의료기관과 약국을 지정·운영하는 한편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병원 및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안내를 맡게 될 비상진료대책상황실도 가동한다.
누수나 급수불량 등의 경우에 대비, 24시간 대행업체를 비상대기토록 해 신속한 복구조치가 이뤄지도록 한다.
또 청소대책반은 청소차량을 이용해 취약지에 대한 순찰과 함께 생활쓰레기 수거 및 거리청소를 실시하고, 병목안과 삼막사 등 9개소 공중화장실도 평소와 같이 관리한다.
한편 시는 재난·재해대책종합상황실을 설치, 소방서와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면서 사건·사고발생의 경·중에 따른 비상연락을 취할 예정이다.